2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 남자농구가 세계 랭킹 32위에 올랐다.
FIBA가 7일 발표한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9월 기록한 33위에서 한 계단 오른 32위에 랭크됐다.
FIBA는 주요 국제 대회가 끝난 이후 세계 랭킹을 새로 산정한다. 이달 초 끝난 2019 FIBA 월드컵 지역 예선 5차 시리즈(window-5) 성적을 반영해 순위를 새로 매겼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레바논과 2일 요르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2019 FIBA 중국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호주가 10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이란 26위, 중국 30위, 필리핀 31위, 한국 32위 등으로 뒤를 이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