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6일) 밤 9시 6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 한 아파트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는
잠긴 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진입해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는데요.
잠긴 문을 열고 집 안으로 진입했을 당시
87살 A 씨가 전신 화상을 입을 채 현관문 앞에 쓰러져 있었고,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A 씨는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재로 주민 20여 명이 건물을 빠져나와 긴급 대피하는 사이,
A 씨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채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ca****
연세가... 홀로 사시기에 얼마나 외로우셨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lo****
제가 퇴근하다가 그쪽으로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가길래 유심히 보긴 했어요. 뭔 일인가 싶어 검색해 보니 이렇게 눈 오는 날 불이 나긴 했군요;;; 제발 아무 피해 없길 바랬건만ㅜㅜ
ml****
올해 사건 사고 너무 많네요.. 부디 전국 어디서든 사고 없이 한 해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청주 아파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