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사고 원인… 조종석 페달 문제

레스터시티 구단주 헬기 사고 원인… 조종석 페달 문제

기사승인 2018-12-07 13:52:0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 구단주 등 총 5명이 사망한 헬기 사고의 원인이 조종석 페달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통신사 AFP 통신은 7일 “영국항공사고조사국(AAIB)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스터시티 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정석 페달 문제”라며 “페달과 헬기 꼬리 프로펠러의 연결이 끊어져 사고로 이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로펠러의 작동에 문제가 생기면서 헬기가 중심을 잃었고,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2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전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는 영국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와의 홈경기를 관람한 뒤 이동하려다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사왓다나쁘사라파 외에도 동승한 직원 2명과 조종사 2명 등 총 5명이 숨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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