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조트 전문개발 업체 ‘아난티’ 사외이사로 세계 3대 투자 대가 중 한 명인 짐 로저스가 선임된다. 

아난티는 오는 27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 짐 로저스 사외이사와 이대현, 윤영우 사내 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다. 그는 북한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여 왔고 아난티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난티는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금강산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