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文대통령 “빛과 소금같은 역할”

국민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文대통령 “빛과 소금같은 역할”

기사승인 2018-12-10 20:03:15

국민일보가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국민일보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3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설립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의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 소강석 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대표회장 등 정·관계와 교계를 대표하는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영상을 보내 “국민일보는 어려운 언론 환경 속에서도 정론직필, 언론의 사명을 지키며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다”며 “국민일보는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는 언론으로 창간일을 12월10일 ‘세계인권의 날’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서른 장년을 시작하는 국민일보가 50년, 100년을 이어 우리 사회를 이끄는 참 언론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1988년 출범한 국민일보는 ‘사랑, 진실, 인간’이라는 사시를 통해 저널리즘과 기독교적 가치를 융합하는 언론살 자리매김하고자 애서왔다”며 “시대를 대변하고 국가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 본연 모습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빛과 소금 같은 진실 보도로 정직한 사회 건설에 앞장선다는 창간 약속을 지켜온 국민일보 임직원 노력에 경의의 마음을 보낸다”고 격려햇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가짜뉴스나 남의 마음을 헤치는 사나운 뉴스들이 많은데 이런 때일수록 국민일보와 같은 신문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30년도 큰 발전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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