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먹거리] 김해 한림딸기, 올해 홍콩 첫 수출... 해외시장 개척 매진

[내고장 먹거리] 김해 한림딸기, 올해 홍콩 첫 수출... 해외시장 개척 매진

기사승인 2018-12-11 09:36:43

경남 김해시는 10일 한림농협딸기수출농단(34농가)에서 출하한 매향딸기 1톤을 올해 홍콩으로 처음 수출했다. 

지난해는 25농가에서 369톤, 231만3000달러를 수출했고 올해는 34농가가 참여해 21ha에서 재배한 410톤, 250만달러(26억원) 수출을 목표로 한다. 

한림딸기는 클레임 예방을 위한 안전성 관리와 농협공동선별에 의한 엄격한 품질관리, 신선도 유지를 위한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 동남아 수출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매년 수출 물량이 늘고 있다. 

시는 수출딸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3억여 원의 예산으로 수출딸기 우량묘 구입, 하우스 교체, 근권난방설치 등을 지원해 딸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도왔다. 

권대현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딸기의 내수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딸기 수출가격은 딸기 1개의 무게가 21g 이상인 2L 규격이 1.32㎏ 박스 당 2만8000원이고, L/M 규격은 2kg 박스 당 2만10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