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장기적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 목표주가 52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 이태영 연구원은 “2016년 11월 상장 당시부터 이어진 회계 관련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그에 따른 CMO(위탁생산) 산업의 풍부한 수요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년은 글로벌 대표 바이오의약품 생산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첫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랑스 생고뱅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일회성 플라스틱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위탁생산을 논의하는 등 위탁생산 사업 확대에 전념해왔다”고 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