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건물 지하 변전실에서 설비 교체작업을 하던 30대 근로자가 전기에 감전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4시 40분쯤 부산 수영구 민락동의 10층 건물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 나면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33)씨가 전기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변전실에서 설비교체 작업을 하던 중 전기에 감전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