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강정호와 한솥밥을 먹었던 유격수 조디 머서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한다.
미국 매체 '팬크레드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머서가 디트로이트와 1년 575만 달러(한화 약 65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머서는 2008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2012년에 빅리그에 데뷔했다. 피츠버그에서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56을 기록했다.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강정호의 피츠버그 동료이자 포지션 경쟁자로도 잘 알려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