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안양시,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기사승인 2018-12-18 14:44:02

경기도 안양시가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한다.

대상은 기초수급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으로서 수도·전기 공급이 중단됐거나 6개월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가구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가구원이 있는 가정, 이혼 간병 구금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가 막막한 가구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무한돌봄센터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이같이 어려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동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반장, 가스·전기·수도 검침원 등을 활용해 복지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에 나산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대한 시민의 신고를 안양복지상담콜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 복지로를 통해서도 받으며, 위기에 처한 당사자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무한돌봄 희망편지함도 보건소와 범계역 등 다중이용시설 10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서비스 연계 및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로 선정해 지원책을 모색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복지나 기초생활보장제 등으로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기에 처했거나 생계가 힘든 가정을 발굴하는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최근 들어 실시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평가에서 잇따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양=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최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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