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단신] 카카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IT단신] 카카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기사승인 2018-12-18 15:44:21

카카오, 2018년 올해의 인기 검색어 발표= 카카오가 이용자들이 검색어를 통해 2018년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도록 ‘올해의 인기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의 인기 검색어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포털 다음(pc/모바일)과 다음앱, 카카오톡 샵검색에서 이뤄진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로, ‘이슈’, ‘최다’, ‘인물’, ‘방송’, ‘영화’ 등 총 5개 카테고리별 검색어 순위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축구, 야구 등 인기 종목이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제를 모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이슈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쇼트트랙부터 봅슬레이까지 역대 최다 메달 성과를 일궈낸 ‘평창 동계 올림픽’이 2위, 세계랭킹 1위 독일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둔 ‘러시아 월드컵’이 6위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검색한 올해의 인물 1위는 국내외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었다. 이외 ‘동상이몽2’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해 인기를 얻은 ‘추자현’이 7위,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조코비치를 꺾으며 활약한 ‘정현’이 10위에 올랐다. 올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방송 프로그램은 드라마였다. 지난 9월 인기리에 종영된 ‘미스터 선샤인’이 1위로 나타났고, ‘같이 살래요’(4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5위), ‘황금빛 내인생’(6위), ‘나의 아저씨’(7위), ‘김비서가 왜그럴까’(8위), ‘미스티’(9위)가 그 뒤를 이었다.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 ‘네오바자르’ 인수…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 신호탄= 카카오페이지가 인도네시아 콘텐츠 기업‘네오바자르’를 인수, 최대 주주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검증된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텐센트와 장기 제휴 관계를 맺고 일본에서 픽코마를 통해 한국 작품을 유통,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져왔다. 이를 발판삼아 본격 해외 진출에 시동을 걸고 ‘네오바자르’ 인수를 결정했다.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는 “이번 인수는 해외시장에서 한국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카카오페이지가 본격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로 나아가는 첫 행보”라며“네오바자르 인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로 영역을 확대, 적극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웹툰의 세계화를 리딩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한층 편리해진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 ONE’ 런칭= 네이버가 새로운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ONE’을 통해 ▲블로그 ▲지식iN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 서비스가 갖춘 각기 다른 콘텐츠 편집 툴을 일원화 하고, 강화된 모바일 사용성과 손쉬운 동영상 제작환경을 제공한다. 그동안 네이버는 지식iN에 스마트에디터1.0을,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에는 3.0버전을 도입하는 등 각 서비스의 이용자 목적에 따라 다른 에디터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블로그, 지식iN, 스마트스토어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공통된 제작 툴로써 스마트에디터ONE을 도입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한 콘텐츠 제작?구독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지난 6월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2018 BLOSUM DAY’에서 발표한 동영상 등 비주얼콘텐츠 생산했다. 이용에 편리한 블로그 환경을 위한 로드맵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베타 버전의 스마트에디터ONE을 선도입했다. 이를 통해 ▲영상 필터 ▲동영상 자르기 ▲이어 붙이기 ▲자막 넣기 등 다채로운 동영상 제작 기능과 이미지 제작/편집 기능 등 강화된 모바일 블로그 동영상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제작된 동영상에 별도의 타이틀과 태그를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추후에는 게시글 제목 외 동영상 타이틀을 통해서도 검색에 노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성식 네이버 ApolloCIC 스마트에디터개발 리더는 “지난해 블로그&블로거 콜라보 프로젝트를 통해 4000블로거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이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툴을 만들기 위해 고민해 왔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한 콘텐츠 제작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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