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준 사망에 아내 "고시원 고독사? 절대 아냐… 친척집서 심장마비"

배우 원준 사망에 아내 "고시원 고독사? 절대 아냐… 친척집서 심장마비"

기사승인 2018-12-19 23:22:18

배우 원준이 18일 향년 55세로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죽음에 관해 유족이 "고독사가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19일 고인의 아내는 이데일리를 통해 "평소 당뇨와 고혈압이 있었는데, 요즘 과로한 가운데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 당초 고시원에서 고독사했다는 보도에 관해 "사실과 다르다. 강남의 친척집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가 온 것이며 가족과도 잘 지냈다. 고시원 고독사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부정했다.

故 원준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고인은 1979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영화 ‘납자루떼’, ‘고교 알개’, ‘영웅들의 날개짓’, ‘담다디’, ‘우리들의 고교시대’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故 원준의 빈소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이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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