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초고장력 강판 적용 통해 안전성 업그레이드
“Safety First”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며 내세운 기조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동차를 생산해 온 쌍용자동차는 정통 SUV 전문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 선두에 선 것이 ‘G4 렉스턴’이다.
회사 측은 “G4 렉스턴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이유는 차의 근간을 이루는 차체 구조에 있다”면서 “안정적인 고속주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차체가 강건해야 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제부터 강한 기가스틸 적용을 통해 주행성능 개선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한다.
‘꿈의 소재’로 불리는 기가스틸은 십원짜리 동전만한 크기로 10톤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내구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이는 주행 시 노면 소음과 진동을 차단해 최상의 정숙성을 보인다.
심재홍 쌍용자동차 선임연구원은 “쌍용자동차의 경영철학인 ‘안전 우선’에 공을 가장 많이 들여 기가스틸을 G4 렉스턴에 적용했다. 개발에만 42개월이 소요됐다. G4 렉스턴의 가장 큰 차별점은 기가스틸을 포함한 고장력강판을 81.7% 적용해 더 많은 구성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무게는 줄일 수 있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강하지만 가벼운 ‘쿼드프레임’과 4트로닉 기술로 안전성과 효율성 증진
4중 구조의 쿼드 프레임은 오랫동안 프레임 차체구조를 만들었던 쌍용자동차의 역량이 고스란히 담겼다. 안전성·효율성을 갖춘 쿼드프레임에는 1.5기가파스칼(Gpa)급 초고강도 기가스틸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고 590메가파스칼(MPa)급 초고장력 강판을 60% 이상 확대 적용해 강성은 높이고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쿼드프레임은 크래시 박스 존(Crash box zone) 설계를 통해 충돌에너지를 순차적으로 흡수해 탑승자뿐만 아니라 상대 차량 탑승자의 안전까지 고려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SUV 명가로서 오랫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4트로닉(TRONIC)’ 시스템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코란도 C와 티볼리 모델에는 ‘스마트 AWD(All Wheel Drive)’ 시스템을 적용해 도로상태와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앞바퀴와 뒷바퀴에 각각 배분하여 최적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또한 G4 렉스턴을 비롯해 렉스턴 스포츠, 코란도 투리스모에 적용되는 ‘전자식 Part-time 4WD’는 주행 중 도로 조건 또는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스위치 조작을 통해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자식 Part-time 4WD 시스템은 험난한 산악지형을 주행하거나 큰 견인력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회사 측은 “이처럼 쌍용자동차만의 ‘4TRONIC’ 시스템은 어떠한 지형의 도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고려는 물론 동급 최다 에어백 적용
다양한 안전 장치와 주행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안전과 탑승자의 편의를 높인 것도 쌍용자동차의 강점이다. G4 렉스턴은 AEBS(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 긴급제동보조시스템), LCA(Lane Change Assist, 차선변경보조시스템), RCTA(Rear Cross Traffic Alert, 후측방경고시스템), BSD(Blind Spot Detection, 사각지대감지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 운전자 안전을 위해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국내 SUV 최다 9에어백 시스템도 적용됐다.
G4 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에는 국내 최초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3D AVM)을 적용해 저속주행 시 차량 주변 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 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운전할 때나 주차를 하는 경우 더욱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다.
티볼리에는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이 탑재됐다. 충돌 시 안전벨트가 신속하게 가슴과 골반 부분을 잡아 주어 상해를 방지하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가 적용됐다.
회사 측은 “특히 동급 최초로 CLT(Clamping Locking Tongue) 벨트시스템을 적용해 충돌 시 가슴으로 전달되는 충격을 차단 해당 부위의 상해를 방지한다”며 “이 밖에도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하게 경고해 주는 안전시스템인 PAS(Parking Assist System, 전후방장애물감지시스템), TPMS(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타이어공기압경보시스템), 스탑 램프 고장 알림 메시지 등도 있다”고 설명했다.
◇G4 렉스턴·티볼리, 초고장력 강판 무장…KNCAP 안전성 최고 등급 획득
G4 렉스턴은 지난 2017년 한국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별 다섯 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G4 렉스턴의 가장 특징은 세계 최초로 차체 프레임에 1.5기가파스칼급(GPa) 기가스틸을 적용한 점이다.
대다수의 SUV는 모노코크 방식을 적용하지만 쌍용자동차는 안전성과 더 나은 주행성능을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강판을 포함한 고장력강판을 81.7% 적용해 뒤틀림 없는 안전성과 한층 뛰어난 강성으로 탑승자의 안전은 물론 더 나은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소용 SUV의 강자로 평가받는 티볼리도 2017년 KNCAP(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91.9점(1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안전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충돌안전성 98.1%와 주행안전성 89%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소형 SUV 중에서도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티볼리는 충돌안전성, 보행자 안전성, 주행안전성 등 3개 부문으로 실시된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충돌안전성에서는 평가 차종 중 최고점수를 획득했다. 이는 2015년 출시 당시 레저용 차량으로 분류된 평가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1.4%에 고장력강판이 적용된 티볼리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 역시 동급 최다인 40%에 이르는 등 견고한 차체 강성을 확보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정면과 측면충돌 시험에서 모두 만점을 획득, 완벽한 충돌안전성을 입증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 쌍용자동차의 제품 개발 철학은 G4 렉스턴과 티볼리 각 브랜드에 그대로 녹아있다. 앞으로도 ‘Safety First’의 기업가치를 담아 가장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