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병입수돗물 재해·재난·구조·구급 현장 지원

부산시, 병입수돗물 재해·재난·구조·구급 현장 지원

기사승인 2018-12-21 10:10:13

부산시가 재해·재난·구조·구급 현장 신속 대응과 여름철 폭염 대책으로 ‘병입수돗물(순수365)’을 사후 지원 방식에서 사전 지원 방식으로 전환 한다.

부산시(시장 오거돈) 상수도사업본부는 365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부산 수돗물 ‘순수365’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부산시 일회용 병입수돗물의 사용제한 지침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라 재해·재난 및 구조·구급활동에 1.8L 병입수돗물을 우선 지원하고, 종전 350㎖ 병입수돗물은 부산시 및 시의회 주관 200명 이상 참여하는 행사에 제한적으로 지원하며, 부산시, 자치구·군 등 행사 홍보를 위해 지원하던 병입수돗물의 지원은 중단된다.

시는 지난 20일 소방본부에서 병입수돗물 전달식을 가지고 재해․재난․구조․구급 현장에 병입수돗물을 최우선적으로 공급해 화재 진화와 구조 활동 시 구급대원과 시민들에게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재해·재난·구조·구급용으로 지원되는 병입수돗물의 라벨 뒷면에 화재 시 완강기 사용요령, 폭염 시 시민행동요령 등을 QR코드와 함께 인쇄해 동영상을 통해 위급 시 대처 방법을 홍보하고, 병마개의 색깔도 노란색으로 바꿔 현장에서 구분이 쉽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른 현장 지원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해 폭염 대피시설 등에도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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