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잠시 귀국해 국내 팬들을 만난다.
박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는 21일 “박 감독이 오는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홍명보장학재단의 ‘셰어 더 드림 2018 자선축구경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지난 15일 베트남 대표팀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정상에 올려놨다.
셰어 더 드림 2018 자선축구경기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이사장으로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하는 연례 이벤트 경기로 올해가 마지막이다.
김남일, 이영표, 최용수 등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2002 월드컵팀'과 김신욱(전북), 고요한(서울), 윤빛가람(상주) 등 'K리그 올스타팀'의 경기로 치러진다.
2002 월드컵 당시 수석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했던 박 감독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홍명보 자선축구에 참석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