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2년 연속 K리그 '연봉킹'… 상위 5명 모두 전북 소속

김신욱, 2년 연속 K리그 '연봉킹'… 상위 5명 모두 전북 소속

김신욱, 2년 연속 K리그 '연봉킹'… 상위 5명 모두 전북 소속

기사승인 2018-12-21 18:40:43

김신욱이 2년 연속 K리그 '연봉킹'에 오른 가운데 연봉 상위 5명이 모두 전북 소속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2018 시즌 K리그1 11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의 선수 연봉을 발표했다. 군경팀인 상주와 아산은 제외됐다.

산출 대상은 2018 시즌 리그 종료일을 기준으로 각 구단 등록된 선수들이다. 시즌 중반에 이적, 임대, 계약 해지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선수 연봉은 기본급과 수당을 더해 산출됐으며 수당은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외한 2018 K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만으로 계산됐다.   

2018 시즌 K리그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 연봉 총액은 808억1797만원이었다.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8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구단별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이 5억2196만원으로 제일 높았으며 울산(2억6743만원), 제주(2억1222만원), 서울(2억397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전북 공격수 김신욱으로 총 16억500만원을 올렸다. 지난 시즌(15억4000만원)에 이어 올해도 K리그 최고 연봉자에 올랐다.

이어 김진수(12억3500만원), 신형민(10억7700만원), 이동국(10억2382만원), 홍정호(9억6380만원)까지 국내 선수 연봉 상위 5명의 선수가 모두 전북 소속이었다.

외국인 선수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로페즈(12억8370만원), 전북 티아고(12억4600만원), 전북 아드리아노(12억2575만원), 수원 데얀(9억4485만원), 울산 주니오(8억6501만원) 등 순이었다. 

K리그2에서는 부산이(41억5116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지출했다. 수원FC(33억5930만원), 대전(32억7281만원), 성남(29억5454만원), 부천(26억4381만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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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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