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황희찬 맞대결 가져… 홀슈타인 3-1 승리

이재성-황희찬 맞대결 가져… 홀슈타인 3-1 승리

기사승인 2018-12-24 10:37:13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서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23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18라운드 함부르크 SV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이날 이재성(홀슈타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황희찬(함부르크)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두 선수는 후반 23분 나란히 교체됐다.

경기는 홀슈타인 킬이 멀티골을 기록한 다비드 킨솜비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킬은 이날 승리로 8승 6무 4패(승점 30점)로 리그 5위를 유지했고, 함부르크는 패했지만 11승 4무 3패(승점 37)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다. 이재성과 황희찬은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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