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곡교천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2일 소요

충남 아산 곡교천서 AI 항원 검출…고병원성 여부 2일 소요

기사승인 2018-12-25 19:44:32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 곡교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측은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이 지역에서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철새 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해당 지자체에는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을 하게 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했다.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 가량 걸릴 예정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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