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국가대표팀에서 이탈한 남태희가 ‘아시안컵에서 볼 수 없는 아시아의 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스포츠 아시아판은 26일(한국시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결장하는 5명의 선수를 소개하며 남태희를 거론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을 앞세운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남태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건 아쉽다”며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맹활약한 한국의 주요 자원이었다”고 말했다.

남태희는 지난달 20일 우즈베키스탄전 후반 6분 수비를 하던 도중 쓰러졌다.

검진 결과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 나왔고 6개월 진단을 받아 2019 아시안컵 출전이 무산됐다.

남태희와 함께 오만 대표팀 골키퍼 알리 알합시, 호주 수비형 미드필더 에런 무이, 아랍에미리트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 시리아 공격수 알카티브가 아시안컵에서 볼 수 없는 스타로 꼽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