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FC 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 장결희 포함 6명의 신인선수와 계약했다.
포항은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하승운, 이준, 이도현, 민경현, 문경민를 자유 선발로 계약했고 장결희를 자유계약선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장결희는 이승우(베로나), 백승호(지로나)와 함께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서 뛰던 유망주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지난해까지 그리스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에서 뛰었다.
하지만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뒤 K리그 이적을 추진했고 지난 9월 포항에 합류해 팀 훈련에 참가했다.
자유 선발 선수 중에선 연세대 출신 하승운이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서 이름을 올렸으며 최근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전지훈련에도 참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