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이 27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진주중앙시장 2층 3구역에 위치한 진주중앙시장 비단길 청년몰에서 진주시, 경남중기청, 중앙시장 관계자 및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소개, 축사, 테이프 커팅식, 점포방문 등 기념식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과 시민 참여 이벤트가 진행됐다.
진주중앙시장 비단길청년몰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한 청년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점포 조성과 함께 컨설팅, 홍보마케팅,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했다.
청년 예비창업자 11명을 최종 선정해 창업교육, 우수 청년몰 견학, 축제기간 임시점포 운영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청년몰 11개 점포에는 20~30대 청년CEO들이 중식, 일식, 스테이크, 디저트 등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바로 옆 복도에는‘진주비단길’이라는 공용공간을 조성해 청년몰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 및 각종 행사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비단길청년몰이 중앙시장을 젊고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며 “청년상인 여러분이 이곳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진주시와 시장 상인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