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출장 논란’ 자한당 김성태, 일정 취소 후 급히 귀국

‘외유성 출장 논란’ 자한당 김성태, 일정 취소 후 급히 귀국

기사승인 2018-12-29 20:30:43

김용균 법을 비롯해 주요 법안을 처리한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 불참한 채 베트남 휴양지인 다낭으로 외유성 출장을 떠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던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일정을 취소하고 29일 오후 전격 귀국했다.

30일 밤 귀국 예정이었던 김 전 원내대표는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후 6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왔다고 YTN이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김 전 원내대표는 베트남 측과의 사전 약속을 미루는 것은 외교상 결례라 부득이하게 출장을 떠나게 됐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전 원내대표를 포함한 자한당 운영위원 8명은 오늘 다낭의 코트라 무역관을 방문해 개소 현황을 보고받은 뒤 30일 밤 10시 국내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더불어 28일 일본 오사카와 고베로 2박 3일 일정의 워크숍을 떠난 더불어민주당 운영위원 9명도 당초 예정했던 온천체험과 관광 일정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일본 출장에 홍영표 원내대표와 서영교 수석부대표는 빠졌지만,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 등이 출석하는 운영위원회를 앞두고 출장 시점과 일정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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