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서울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에서 해넘이와 해돋이를 동시에!

기사승인 2018-12-31 02:34:23

 

-황금 개야! 수고했다. 황금 돼지! 어서와-

-국내 최고 높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하늘과 가장 가까운 높이에서 부분일식 관측으로 즐기는 특별한 한겨울 우주쇼!-

 어느덧 2018년 무술년의 마지막 시간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2018년의 아쉬움을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달래준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천상에서 일몰과 일출을 관람할 수 있고, 신년 카운트다운 이벤트까지 진행하니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은 기회다.

마지막 해가 저무는 의미 있는 순간, 서울스카이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노을 빛으로 붉게 물든 한강과 눈부신 서울 전경은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서울 야경까지 더해져 한 해를 훈훈하게 마무리 하기에 제격이다. 2018년 마지막 날 일몰은 오후 523분이다.

건물 높이 말고 전망대 높이(500m)만 따지면 세계 3위다. 하늘에서 굽어보는 일몰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 대모산, 관악산 쪽으로 넘어가는 해가 보인다. 전망대가 117~123층에 걸쳐 있어 즐길거리도 다채롭다.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데크외에도 카페와 라운지바 등이 있다

서울스카이에서는 한 해의 마지막 순간과 새해 첫 날을 한자리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31() 115950초가 되면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영상이 전망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영상이 끝난 후 1세대 팝페라그룹 라스페란자가 들려주는 노래는 서울스카이를 희망으로 가득 채워줄 예정이다.

118층에는 고급 샴페인과 음료까지 마련돼 있으니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기며 우아하게 2019년을 맞이할 수 있다. 성인은 샴페인과 미니케이크를 포함한 입장권이 7만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생과일주스와 미니케이크를 포함해 5만원에 입장 가능하다.

 11일 딱 하루만 운영하는 스페셜 해돋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따뜻한 실내에서 2019년 기해년 신년에 처음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감상하는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새벽 630분부터 서울스카이 입장이 가능하며, 2019년 첫 해는 아침 747분에 떠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123 패키지(12만원)’일출 패키지(8만원)’ 모두 떡국과 전망대 한정판 달력이 함께 제공된다. 이미 수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특별한 한 해의 시작을 위해 서둘러 서울스카이의 일출 이벤트를 예약하길 추천한다.

이 외에 16() 예상되는 한겨울 우주쇼 부분일식에 따른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6() 오전 836(서울 기준)에 달이 해의 위쪽 중앙 부분을 가리는 부분일식이 시작되고, 한 시간 가량 후인 오전 945(서울 기준) 경에 해가 최대로 가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서울스카이는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전 9시로 조정해 오픈할 계획이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일식 관측용으로 제작된 특수안경까지 제공하니 부분일식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다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곽경근 선임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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