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고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182건 적발

부산시, 중고차 매매업체 합동점검 182건 적발

기사승인 2018-12-31 10:46:32

부산시가 중고자동차 안심거래를 위해 시에 등록된 중고자동차 매매업체에 대한 합동점검결과 금지행위, 고지 및 관리의무 위반 등 182건을 적발 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자치구․군과 합동으로 중고자동차 매매업 332개 업체 및 성능․상태점검 23개 업체에 대한 점검결과 182건을 적발하고, 영업정지 및 과징금, 개선명령 등 조치를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시 자치구․군에 등록된 중고자동차 업체를 현장 방문해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 및 대포차, 전손차량 거래실태 등 중고자동차 매매관련 법령 위반행위에 대하여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금지행위 위반(4건)을 비롯해 고지 및 관리의무 위반(85건), 자동차관리 위반(33건), 수수료 부당 수취(28건) 등 모두 182건을 적발했다.

시는 위반사업자에 대해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처분 및 개선명령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등의 행정 처분을 했다.

또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중고자동차 매매단지별 사업자 및 종사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차관리법규 및 계약서 작성 등 매매관련 업무전반에 대한 교육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고차 매매업의 지속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중고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매매종사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허위 및 부당거래를 막아 중고자동차 거래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