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군의회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황금돼지 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해 7월 제8대 성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라는 기치아래 군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힘찬 새 출발을 하였습니다.
비록 6개월의 짧은 기간이지만 관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군민의 여론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는 등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물론 크고 작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이를 밑거름으로 2019년은 더욱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열린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사랑하는 군민여러분!
올해는 세계적 경기침체로 우리나라 경제 또한 어려울 것이라 전망되고, 우리지역은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소득 증대 등 해결해야 할 어려운 일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2019년은 성주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갈 초석을 다진다는 의지로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지역의 미래를 준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의회 내부의 결속과 화합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님들이 지역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각기 다르고, 그 해결방안 또한 다를 수 있습니다만, 모두가 군민행복 지역발전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에 의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오직 군민을 위한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회가 수레의 양 바퀴와 같이 속도감 있게 달릴 수 있도록, 군민의 뜻에 반하는 집행부의 잘못된 군정은 과감히 견제하면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협력하는 생산적인 의회상을 구현해 나갈 것이며, 의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정책의회로써 위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군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리며, 군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군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신명을 다 바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옛말에 ‘민심은 천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제8대 성주군의회는 2019년에도 군민들의 민심을 헤아리기 위해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발로 뛰는 군의회가 되겠습니다.
새해에는 5만 성주군민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