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체계 개편…성준호 홀딩스 대표 선임

스마일게이트, 그룹 경영체계 개편…성준호 홀딩스 대표 선임

기사승인 2019-01-01 19:40:25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2018년에 달성한 다양한 사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 그룹 경영체계’를 수립하고 지주사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에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메가랩‧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를 선임한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성준호 신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대표를 맡아 글로벌 콘텐츠 소싱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휘해왔으며, 장인아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를 겸임해, 신규 콘텐츠 개발과 IP(지식재산권) 발굴, VR(가상현실) 게임 등의 신사업 개발을 이끌어왔다.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COO(그룹 최고 운영 책임자) 역할도 맡아왔다.

스마일게이트 홀딩스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지주사로서 앞으로 게임 개발, 퍼블리싱부터 투자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 그룹 경영 전반의 중추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성준호 대표는 그룹 대표 임원으로서 사업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경영체계 개편이 “2017년 도입한 이사회 중심의 경영체계 개편의 연장선으로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경영 기조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이사회 의장은 기존과 같이 그룹의 장기적인 비전과 신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재단 이사장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 공헌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성준호 신임 대표는 “그 동안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룹 이사회 체제 출범 이후, 전문 경영인 중심의 보다 빠른 의사 결정 체계 구조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변화해왔다”며 “이 같은 긍정적 변화를 바탕으로 어려운 대 내외 산업 환경을 극복하고 개별 사업과 법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그룹 전체의 리소스를 집중해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명실 상부한 글로벌 명문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본격화 하기 위해 그룹의 대외 위상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현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양동기 대표를 그룹의 대외 협력‧홍보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 책임 임원으로 선임했다. 양동기 대표는 그룹의 자금 운용을 함께 책임지며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의 대표이사직도 유지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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