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기위축에 대응키 위해 조기집행 사업비 513조원중 308조원을 상반기에 투입한다.
정부는 최근 제4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을 7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조기집행 대상 사업비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합해 총 513조4000억원에 이른다. 정부는 이중 약 60%에 해당하는 308조3000억원을 상반기 집행키로 했다.
상반기에 집행할 중앙재정 사업비는 176조7000억원이다. 목표 집행률은 역대 최고 수준인 61.0%다. 45개 부처, 41개 기금, 33개 공공기관 사업이 집행관리 대상이다. 지방재정은 119조9000억원(집행률 58.5%), 지방교육재정은 11조7000억원(61.6%)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