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소상공인 전용 대출을 출시했다. 부산은행이 황금돼지해를 기념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SC제일은행은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달러자산 비중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 신·기보 보증 소상공인 전용 마이너스통장 출시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한 우리 소상공인 120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상품은 마이너스통장대출(한도대출)이다.
신용보증·기술보증기금 및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으로부터 보증비율 85% 이상 한도대출용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우리은행 내부등급 기준에 따라 소호(SOHO) 6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면 신청 가능하다.
대출은 개인별 한 건만 가능하다. 대출금액은 보증서 승인한도 내에서 1000만원 이상 가능하다. 총 취급한도는 5000억원이다.
부산은행 급여계좌 만들고 황금돼지 잡아라
부산은행은 오는 31일까지 황금돼지해를 맞아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부산은행에서 급여계좌, 가맹점 결제계좌, 아파트 관리비계좌, ISA계좌 신규 고객5명에게 황금돼지(50돈)를 증정한다.
또 썸뱅크 정회원 가입과 상품 신규 가입 고객 3명에게 황금돼지(30돈)을, 100명에게는 썸패스 2만원권 쿠폰을 선물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행 홈페이지와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C제일은행 기해년 투자전략 “변화에 준비하고 대응하라”
SC제일은행은 올해 핵심 투자 테마를 ‘React: 변화에 준비하고 대응하라’로 정했다.
SC제일은행은 8일 새해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보고서를 발표했다.
SC제일은행은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경기 후반부에 가까워질수록 더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미달러 표시 채권을 중심으로 채권 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식은 플러스(+) 수익률이 기대되나 위험 대비 수익률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고객에게 과도한 위험자산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다각화로 자산 변동성을 낮추고 동시에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투자기회에 적절히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이를 위해 주요 위험 자산 투자 비중을 줄이고 국내 채권 및 대안 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해외 채권으로 달러 자산 비중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채권과 대안자산 등 안정적인 자산 비중을 확보하는 건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전술적 투자 기회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