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 손흥민의 몸값이 1000억원을 넘었다는 조사가 나왔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발표한 유럽 5대 빅리그 선수 이적 가치에서 9390만 유로(한화 약 1203억)로 평가받았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33위에 해당한다.

손흥민의 올해 가치는 1년 전보다 약 23%가 상승했다. 순위도 23계단이 올랐다.

명단에 오른 100명의 선수 중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전체 1위는 2185만 유로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망 킬리앙 음바페가 차지했고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2300만 유로로 2위에 올랐다. 파리 셍제르망 네이마르, 맨체스터 시티 라힘 스털링,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가 뒤를 이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