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 '껑충'

밀양시,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 '껑충'

기사승인 2019-01-09 11:32:58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의 2018년도 농산물 직거래 판매실적이 10억원을 넘어섰다.

밀양시 2018년 판매 실적은 10억 4491만원으로, 2017년 판매실적  9억 3237만원 대비 1억 1254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8년 한 해 동안 직거래 행사 39회, 홍보 행사 4회, 자매결연 행사 113회 등 새로운 판촉 행사를 적극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판매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해 가장 큰 실적을 올린 행사는 전국적 판매망을 가진 GS리테일과 밀양시의 업무제휴로 GS수퍼마켓 산지직송전 행사를 통해 3억 3000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산지직송전 판매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직거래 및 홍보행사로서 밀양시 읍ㆍ면ㆍ동과 지역주민들이 자매결연 도시를 방문해 113회 이상의 판매홍보 행사를 개최해 2억 1200만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밀양시 읍ㆍ면ㆍ동과 대도시 동사무소 및 기업체와 맺은 37개소의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새롭게 시작한 또 하나의 직거래 행사로 부산교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재부밀양향우회 향우가족 체육대회와 함께 하는 밀양 농ㆍ특산물 판매행사'를 들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밀양시 농축협과 신선 농산물 및 6차산업 농산물 가공품 농가에서 참여해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시식․판매해 4시간 만에 2700만원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밀양시 관계자는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햇빛이 풍부한 '해맑은 상상,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앞으로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2019년도에는 삼랑진 트윈터널, 초동 꽃새미, 단장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부북 위양지 등 지역관광지를 활용한 직거래 행사를 더욱 강화해 밀양농업의 6차산업을 키워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강우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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