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이 유지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6.10p(1.09%) 상승한 23,787.45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4.72p(0.97%)상승한 2,574.41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73.53p(1.08%) 오른 6,897.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페이스북(2.9%)과 애플(1.9%), 아마존(1.8%)이 상승했으며, 넷플릭스와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역시 올랐다.
업종별로 산업주(1.4%)와 커뮤니케이션(1.58%) 등이 오른 반면, 금융주는 은행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데 따라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대화는 매우 잘 진행 중”이라면서 양국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