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 음주운전 사고 낸 김은선 15경기 출전정지

프로축구연맹, 음주운전 사고 낸 김은선 15경기 출전정지

기사승인 2019-01-09 18:19:59

프로축구연맹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김은선에게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전 수원 삼성 미드필더 김은선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8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김은선은 지난해 12월 28일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접촉사고를 낸 뒤 경찰에 적발돼 면허 취소처분을 받았다.

연맹은 “김은선은 최근 연맹이 음주운전 관련 징계 수위를 강화했음에도 곧바로 사고를 내 K리그 위상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사고 직후 구단에 스스로 신고했고 구단 자체징계로 이미 상당한 벌금을 납부했다는 점이 감경요소로 고려됐다”고 밝혔다.

김은선은 전 구단 수원과 계약 해지됐으며 현재는 무직 상태다.

김은선의 출장정지 징계는 새 팀 등록 시부터 계산된다. 제재금은 출장정지 처분이 끝날 때까지 납부해야 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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