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3부리그 팀 상대로 9-0 압승… 사실상 결승 진출

맨시티, 3부리그 팀 상대로 9-0 압승… 사실상 결승 진출

기사승인 2019-01-10 11:44:0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3부리그 버턴 앨비언에게 9골차 압승을 거두며 사실상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턴 앨비언과의 리그컵 4강 1차전 홈경기에서 4골을 넣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활약에 힘입어 9-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10골 차 이상으로 패하지 않으면 결승 무대에 오른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헤딩슛으로 첫 골을 뽑았다. 이후 제주스가 전반 30분과 34분에 연속 골을 기록했고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전반 38분 중거리 슛으로 4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전을 4-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제주스가 2골을 추가하는 등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지난 6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 로더럼 유나이티드(2부리그) 전에서 7-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최근 2경기에서 16골을 터트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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