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현대건설, 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구축 外 대우·부영

[부동산 단신] 현대건설, 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구축 外 대우·부영

기사승인 2019-01-11 01:00:00

현대건설이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 구축에 나섰다. 대우건설 신입사원은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슬로프를 추가 개장했다.

현대건설, 안전관리시스템 하이오스 구축

현대건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 구축에 나섰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하이오스는 건설업계 최초로 자체 통합플랫폼을 개발한 형태로 추가 개발되는 단위 기술을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관리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 각 현장 요건사항에 맞춰 최적화된 형태로 운용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에는 근로자 위치확인, 장비협착방지,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가스농도감지, 풍속감지, 흙막이 가시설 붕괴방지의 6종 기술이 내재돼 있다. 

근로자 위치확인 기술은 근로자 안전모에 장착된 BLE 태그 인식을 통해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의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에 인적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특정 위험구간에 대한 접근 통제가 가능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중장비 근처 일정거리 이내 근로자가 접근시 알람을 주는 장비협착방지 기술은 운전자가 장비 주변에 근로자가 접근해 위험한 상황임을 적시에 인지해 협착사고를 방지한다.

타워크레인 충돌방지 기술은 타워크레인 회전시 부주의나 사각지대로 인해 인접한 타워 크레인과의 충돌 위험 시에 운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전용 모니터로 타워크레인의 상태를 확인해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 외에 가스농도, 풍속, 흙막이 계측 센서의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기준수치 이상 발생 시 위험정보를 근로자와 관리자에게 제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하이오스는 현재 테헤란로 237개발사업 현장에 적용중이다. 터널 및 건축현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부터 전 신규현장에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우건설 신입사원, 장애인 봉사활동 

대우건설 신입사원 78명은 지난 9일 일산에 위치한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시설 환경개선, 재활치료 보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우건설은 2008년부터 홀트일산복지타운과 자매결연을 맺고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우건설은 핵심 사회공헌 대상을 장애인으로 선정해 시설 인프라 개선과 전사 릴레이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입사원 입문교육 중 필수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선정해 신입사원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홍보실 이창신 실장은 “1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소중한 인연을 맺고, 따뜻한 가족으로 함께해준 대우건설에 감사드리며, 특히 젊고 혈기왕성한 신입직원의 봉사와 후원으로 홀트 가족이 큰 에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슬로프 추가 오픈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슬로프를 추가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최근 대회 코스인 파노라마와 썬다운 슬로프를 개장했다. 지난달 말 초보 스키어를 위한 서역기행과 상급자 코스인 프리웨이를 열었고, 이달 초 상급 스키어 코스인 야마가를 오픈한 데 이어 추가로 개장한 것이다. 이번 주에는 국내 최장 실크로드 슬로프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이달 초 다양한 슬로프를 추가로 개장하며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면서 “초급, 상급 등 레벨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서 스키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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