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내달 11일까지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김해시는 15일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초기 창업비용부터 창업필수교육, 전문멘토링, 사회적기업 성장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창업 BOOM-UP 사업'에서 창업팀들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법인설립절차 등 창업 준비를 위한 창업아카데미교육을 받은 후 전문가와 1대 1로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BOOM-UP 사업' 과정을 이수한 팀은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심사 후 팀당 5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상품화 개발비, 역량 강화비, 홍보·마케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선정 후 김해시에서 제공하는 창업발전소에서 창업활동이 가능해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 특히 청년창업 희망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행해본 결과 긍정적인 반응으로 사회적기업 창업을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사회적 가치와 사회문제 해결, 일자리가 동시에 창출되는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모티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까지며 시청 지역공동체팀으로 우편, 방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