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선수들이 선방했다.”

원주 DB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76-79로 패배했다. 6위는 유지했으나 16승 18패로 5할 승률 복귀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이상범 DB 감독은 “마지막에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끝까지 열심히 잘해줬다”며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선수들이 선방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잘 보내서 다음 경기에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총평을 내렸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 부족에 대해서는 “찬스가 나는데도 볼을 돌리다보니까 결과적으로 시간에 쫓겨서 공격을 한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이 많이 나왔다”며 “고쳐야 할 부분이다. 국내 선수들이 해결해줘야 한다.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인천ㅣ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