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유도훈 감독 “선수들도 더 노력해야”

[현장인터뷰] 유도훈 감독 “선수들도 더 노력해야”

기사승인 2019-01-15 22:38:59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9-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3.5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후 유 감독은 “승부처에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은 감독의 문제일 수 있다. 부족한 내 탓이다”며 “하지만 선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연구하고 만들어내려 노력해야 한다. 좀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선 모두가 힘써야 한다”며 총평을 내렸다.

이날 43득점을 올린 팟츠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는 신인이었고 첫 해외 무대라 적응에 애를 먹었다. 본인이 스스로 극복하려 많은 시도를 겪었다. 한국 농구에 적응하려 노력했다. 볼 없는 움직임에 감을 잡았다”며 “개인 플레이도 본인이 감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수비와 리바운드도 적극성을 갖춘 선수다. 계속해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호평했다.  

끝으로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지친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힘쓰려 한다. 이외에 부상 부위 재활에도 힘쓰려 한다.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연구해주기를 바란다. 나 역시 좋은 작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ㅣ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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