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기장군,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기사승인 2019-01-16 09:33:40

부산 기장군은 올해 1월부터 6.25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기 위해 명예수당을 인상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장군의회가 지난해 12월 21일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에 대한 공헌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군민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결한 것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개정된 조례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월남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5만원이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6.25참전유공자 283명, 월남참전유공자 888명 등 총 1171명이 인상된 금액을 오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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