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3연임 확정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 3연임 확정

기사승인 2019-01-18 14:20:01

차기 전북은행장에 현 임용택 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돼 세 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차기 전북은행장 최종 후보로 지난 14일 임용택 현 은행장을 단독 추천, 전날 저녁 임용택 전북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임추위는 임용택 은행장의 금융에 대한 폭 넓은 경륜과 식견을 높이 평가하고, 취임 후 지역은행의 충실한 역할 수행과 함께 내실을 단단히 다져와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

임 은행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토러스 투자전문(주) 대표, 벤처캐피탈(주) 대표, 메리츠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주) 대표, 페가수스 프라이빗 에퀴티(주) 대표 등을 역임하며 증권, 캐피탈, 은행 등 금융계에서

금융권에서 폭넓고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금융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분석력, 탁월한 업무추진력으로 지난 4년 동안 전북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대내외적 경기침체에도 은행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 기대되는 등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과 지역사회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은행 직원은 물론 도민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인수한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PCBank)은 연평균 30%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연 1300만불 이상의 당기 순이익이 예상된다.
 
임 은행장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모토로 지역내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금융 사다리를 제공, 지역경제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행장 선임 최종 관문인 임추위에서 연임이 확정된 임용택 은행장은 오는 3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통해 제13대 전북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제11대 전북은행장에 처음 선임된 임용택 은행장은 2017년 8월 연임한데 이어, 이번에 다시 3연임에 성공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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