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서 총 7개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30억 5100만원을 확보했다.
밀양시는 21일 지역의 수요에 맞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제공해 청년의 실업률 해소와 직업역량을 배양하고 지역산업 고용위기 해소와 지역 청년의 취업활동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전년도 73명에 이어, 올해 총 110명의 청년에게 '스타트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등 7개 사업을 오는 2월부터 모집․시행 할 예정이다.
각 사업별 모집인원은 △'스타트업 청년채용' 10명 △'뉴딜일자리' 25명 △'청년 K-Star연극단' 32명 △'청춘 스마트팜' 10명 △'청년장인 프로젝트' 9명 △'장애인 어울림일터' 16명 △'아이좋은 맘케어 서비스' 8명이다.
참여자격은 도내 거주 만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경상남도 청년일자리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시기와 참여기업을 확인 후 구직신청을 하면 된다.
최미례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실업 문제가 조금이라도 해소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밀양=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