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의 더플래티넘 부평이 평균 3.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디벨로퍼 DNA를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화건설이 설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쌍용건설, 더플래티넘 부평 1순위 마감…최고 9대1 경쟁률
쌍용건설이 새해 첫 선을 보인 ‘쌍용 더플래티넘 부평’ 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3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128명이 몰려 평균 3.5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72㎡B 타입은 최고 9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 주택사업 재건을 위해 주택 통합 브랜드 더플래티넘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번 더플래티넘 부평에 처음 적용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이 적극 청약에 나선 결과로 계약까지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리한 교통, 명문 학군, 다양한 생활 인프라의 장점에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6개월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811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39㎡ 63가구 ▲51㎡ 26가구 ▲59㎡ 53가구 ▲72㎡ 21가구 ▲84㎡ 245가구 등 총 408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321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HDC현산, 직원 대상 디벨로퍼 교육 강화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디벨로퍼 DNA를 강화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HDC현산은 지난해 도입한 애자일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14일부터 4월8일까지 약 3개월간 ‘리얼 디벨로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무에서 사업추진 속도와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HDC현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사내 전문가가 국내의 다양한 부동산 개발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교안을 준비해 이론과 실무의 차이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아울러 박희윤 개발운영사업본부장이 직접 주관하고 설명하는 현장 견학도 세 차례 이상 포함시켜 부동산 개발사업의 트렌드와 더불어 개발사업에 대한 HDC의 비전이 사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개발운영사업본부 이홍석 부장은 “기존 이론 중심의 부동산 개발 관련 강의는 현업과 다소 떨어져 있어 피상적이었다”며 “하지만 이번 리얼 디벨로퍼 교육은 쉬운 이론 설명과 더불어 실제 사례 및 HDC현산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정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져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건설, 함께하는 설 명절 봉사활동 펼쳐
한화건설이 설을 맞이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화건설은 지난 23일 동작구 동작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찾아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명절음식을 만들어 나누었다. 오는 25일에는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함께 설 선물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에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동작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꿈에그린 도서관 71호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은 꿈에그린 도서관 76호점을 인연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꿈에그린 도서관은 2011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 각지에 있는 복지시설에 도서관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 유영인 재무실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어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올해도 더욱 많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