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오그먼 KCC 감독 “경기 기복 줄여야해”

[현장인터뷰] 오그먼 KCC 감독 “경기 기복 줄여야해”

기사승인 2019-01-25 22:20:10

“경기를 하다보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경기 기복을 줄여야 한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25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1-84로 승리했다. KCC는 3위 부산 KT와의 승차를 0.5경기차로 좁혔다.

경기 후 오그먼 감독은 “마무리가 괜찮아서 다행이다. 삼성이 하위권이지만 우리를 상대하면 좋은 경기를 한다. 승리했지만 경기 중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는 점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KCC는 3쿼터 중반 12점차까지 앞섰지만 삼성에게 동점을 허용했다. 오그먼 감독은 “경기를 하다보면 좋을 때와 나쁠 때가 있다. 경기 기복을 줄여야 하고 좋은 기세를 이어가는 농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4쿼터 막판에 들어온 이현민에 대해선 “잘해줬다. 유현준이 부상을 당해 갑자기 투입됐지만 허슬 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흡족해했다.

이날 KCC는 삼성에게 12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그는 “많이 부족했던 부분이다. 경기 전에 언급했는데 잘 이행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잠실ㅣ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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