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내일 야구 대표팀 사령탑 발표...김경문 전 NC 감독 유력

KBO, 내일 야구 대표팀 사령탑 발표...김경문 전 NC 감독 유력

KBO, 내일 야구 대표팀 사령탑 발표...김경문 전 NC 감독 유력

기사승인 2019-01-27 20:49:17

김경문(61)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야구 대표팀 사령탑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KBO는 27일 "내일(28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KBO 사옥 7층 기자실에서 야구 대표팀 감독 선임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발표했다. 기자회견이 열리기 전, KBO는 문서상으로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을 완료한다.

앞서 선동열 초대 대표팀 전임 감독이 지난해 11월 14일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야구 대표팀 사령탑은 두 달 이상 공석이었다.

이에 KBO는 지난해 말 김시진 위원장 등 기술위원회를 꾸려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기술위원회는 지난 17·23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최종 감독 후보를 5명으로 압축하고, 이달 안으로 신임 감독을 확정하기로 했다.

1순위로 꼽힌 사령탑 후보는 김경문 전 NC 감독이다. 김 전 감독은 KBO의 제안을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문 전 감독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 사령탑이었다. 그는 지난해 6월 NC 지휘봉을 내려놓고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던 김경문 전 감독은 대표팀 감독 제의를 최종 수락한 뒤, 코칭스태프 구성 등의 본격적인 대표팀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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