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기업, 기관, 단체 등으로부터 모금한 기부금으로 맞춤형 ‘푸른등대 기부장학생’을 신규로 선발한다.

학생은 본인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1월 29일부터 2월 15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019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대한LPG협회, KDB나눔재단, 한국공항공사 등 11개 기관의 기부금 약 21억 원으로 총 637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하여 4월말 발표 예정이다.

선발 대상자는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사회배려계층 가정 대학생, 서울․경기․인천지역 소음대책지역 거주자 등 각 기부처별 상세 기준에 따르며, 선발 될 경우 지원유형에 따라 학기당 100만~250만원까지 생활비 등을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담 상담전화인 ‘1599-2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우 이사장은 “정부재원 및 민간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공부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