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혼조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미‧중 무역협상 등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21%)는 오른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15%), 나스닥 지수(0.81%) 등은 내렸다.
3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13p(0.01%) 오른 2183.49에 장을 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0.93p(0.04%) 오른 2184.29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4억원, 2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4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건설업(2.18%), 비금속광물(2.05%), 철강금속(1.14%), 기계(1.04%), 운수장비(0.38%) 등은 상승 중이다. 통신업(-2.60%), 전기가스업(-0.52%), 보험(-0.40%), 음식료품(-0.40%), 전기전자(-0.26%)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88p(0.26%) 오른 712.87에 개장했다.
현재 전일 대비 2.99p(0.42%) 오른 713.98를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214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억원, 16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1.57%), 오락‧문화(1.43%), 인터넷(1.06%), 출판‧매체복제(0.91%), 디지털컨텐츠 (0.80%) 등은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0.25%), 통신방송서비스(-0.22%), 통신서비스(-0.10%), 통신장비(-0.03%)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6.5원 보합으로 시작했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