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12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 122호) 대비 2.1%(1284호) 감소한 총 5만8838호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1607호 전월(1692호)보다 85호가 줄어 5% 감소했다.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데 반해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준공 후 미분양은 12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6638호)대비 0.6%(100호) 증가한 총 1만6738호로 집계됐다.
반면, 전북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966호로 전월(999호) 보다 3.3%(33호) 줄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6319호로, 전월(6500호) 대비 2.8%(181호) 감소했고, 지방은 5만2519호로, 전월(5만3622) 보다 2.1%(1,103호) 줄었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