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30일 설 명절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을 찾아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에는 전북중기청과 전북조달청을 비롯해 6개시 관계자, 경제단체와 전북기계공고, 시장상인회 등 33개 기관·단체 150여명이 대거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도내 각 지역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온누리상품권 홍보리플릿과 장바구니를 나눠 주며 전통시장 이용를 독려했다.
또한 이들은 가까운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장을 보며 시장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장과 함께 지역상권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판매자의 결제수수료 부담을 낮춘 ‘제로페이(zero pay)’ 지원 사업 홍보에도 정성을 쏟았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올해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제로페이 지원정책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며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새로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