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베테랑 공격수' 염기훈이 2019년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뽑혔다.
수원은 31일 “터키 시데에서 전지훈련을 펼치고 있는 선수단이 코칭스태프의 지명으로 염기훈과 최성근을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4~2017년까지 4년 연속 주장을 맡았던 염기훈은 지난해 김은선에게 주장 완장을 넘겼다. 올해 이임생 감독 체재 하에서 다시 주장으로 임명됐다.
염기훈은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감독님께서 요구하는 새로운 축구에 선수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선수들을 잘 이끌고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 감독님이 원하는 축구를 더욱 잘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