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오그먼 KCC 감독 “리바운드 허용이 패인”

[현장인터뷰] 오그먼 KCC 감독 “리바운드 허용이 패인”

기사승인 2019-01-31 22:16:39

“리바운드를 많이 밀렸다.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31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6-90으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한 KCC는 4연승을 마감했고 3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경기후 오그먼 감독은 “시작이 좋지 않았고 마무리가 미비했다. 리바운드가 많이 밀렸다. 개선할 부분이다. 다 같이 리바운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김국찬은 에너지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이 부분은 고무적이다. 달리는 농구는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날 KCC는 헤인즈에게 31득점을 허용했다. 오그먼 감독은 “전반에는 헤인즈에 대한 전담수비가 잘 이뤄졌지만 후반에는 팀 수비가 흔들렸다. 헤인즈가 한국에서만 10년 이상 뛴 걸로 알고 있다. 굉장히 막기 어려운 선수다”고 얘기했다.

한편 KCC 단신 외국인 선수 마퀴스 티그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그먼 감독은 “다음 경기에 복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현민과 유현준이 번갈아가며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는데 자원이 넉넉하지 않다.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잠실ㅣ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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