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8 지역경쟁력지수(RDI) 평가'에서 전국 159개 시·군중 종합순위 21위와 경기도 8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경쟁력지수 평가는 시·군의 발전정도, 잠재역량 등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발전정책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생활 서비스, 주민 활력, 지역 경제력, 삶의 여유공간 등 4개 부문 총 21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기초생활여건 ▲교육·보건·복지여건 ▲산업기반 ▲주민소득 ▲재정기반 ▲인구구조 ▲도시공원 및 녹지확보율 ▲문화체육기반 등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및 산업단지 등 도시기반시설의 획기적 개선과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유입, 의료·아동복지·노인복지 등 확충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박영상 시 기획담당관은 “지역발전지수별 지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실시해 정책의 성과측정에 반영하겠다”며 “미진한 지표에 대한 보완으로 2020년 평가 시 순위권 상승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